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02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이날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에게 고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 4회말 2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또 6회말 이와쿠마와 3번째 대결에서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에 그쳤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찰리 퍼부시를 상대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수비에서는 시즌 2번째 보살을 잡아냈다. 2회초 1사 1루에서 더스틴 애클의 좌전안타 때 추신수는 빠른 동작으로 3루에 송구, 3루에 들어오던 닉 프랭클린을 잡아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텍사스는 21승 2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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