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311로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던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4회말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애드리안 벨트레도 볼넷으로 출루했고 두 선수는 알렉스 리오스의 2타점 3루타때 홈을 밟아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6회말 1사후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벨트레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팀이 4-2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1타점 2루타를 기록,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벨트레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이날 2번째 득점을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6-2로 승리, 최근 4연패을 사슬을 끊고 21승 2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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