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2일만에 멀티히트
추신수 12일만에 멀티히트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4.05.1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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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2일 만의 멀티안타로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311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이날 동점 득점과 경기 후반 토론토의 추격을 뿌리치는 쐐기 타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던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4회말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애드리안 벨트레도 볼넷으로 출루했고 두 선수는 알렉스 리오스의 2타점 3루타때 홈을 밟아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6회말 1사후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벨트레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팀이 4-2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1타점 2루타를 기록,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벨트레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이날 2번째 득점을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6-2로 승리, 최근 4연패을 사슬을 끊고 21승 2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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