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등번호 7번, 김보경 물려받아
박지성 등번호 7번, 김보경 물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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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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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선수들의 배번을 확정해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박지성의 7번은 김보경(25·카디프시티)에게 돌아갔다. 김보경은 최근 등번호 확정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7번을 받을 수 있으면 기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주영(29·왓포드)은 10번, 손흥민(22·레버쿠젠)은 9번, 기성용(25·선덜랜드)은 16번, 하대성(29·베이징 궈안)은 8번을 단다.

이청용(26·볼턴)은 17번,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은 19번을 받았다. 이근호(29·상주)와 김신욱(26·울산)은 각각 11번과 18번을 달고 월드컵에 나선다.

골키퍼 정성룡(29·수원)은 1번을 받았고 김승규(24·울산)는 21번, 이범영(25·부산)은 23번을 각각 받았다.

주전 포백 라인인 홍정호(25·산프레체 히로시마)는 20번, 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은 5번,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는 22번, 이용(28·울산)은 12번으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배번 결정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며 "가능한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춰 평소 선수들이 선호하고 사용하는 번호를 위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팀 등번호 배정

▲GK : 1번 정성룡, 21번 김승규, 23번 이범영

▲DF : 22번 김진수, 3번 윤석영, 5번 김영권, 6번 황석호, 20번 홍정호, 4번 곽태휘, 12번 이용, 2번 김창수

▲MF : 16번 기성용, 8번 하대성, 14번 한국영, 15번 박종우, 9번 손흥민, 7번 김보경, 17번 이청용, 19번 지동원

▲FW : 13번 구자철, 11번 이근호, 10번 박주영, 18번 김신욱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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