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 어르신 만남의 장소로 각광
김제시 보건소 어르신 만남의 장소로 각광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4.05.07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 보건소가 김제 지역 어르신들 만남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공중보건의사를 재배치해 어르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보건소를 찾아 진료,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보건소와 인접해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식사는 물론, 보건소 3층 여성회관에서 배움의 갈증을 채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멀티쇼핑몰이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보건소 출근족'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김제시에는 12명의 공보의가 근무 중이며, 그 중 가정의학과·성형외과 전문의, 한방의 등 4명의 공보의와 2명의 관리의사가 시 보건소에서 진료 및 보건교육 등 시민건강주치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중이다.

 이처럼 김제시 보건소가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공중보건의 재배치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핀 결과 지난해 86,958명의 민원인이 진료 등 시 보건소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이상 비율이 89.5%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박종문 보건소장은 "김제시 보건소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시민을 위한 각종 건강진단서 발급, 시민건강대학 운영, 임산부지원, 치매상담, 비만교실, 감염병 관리, 식품 및 외식업 관리 등 시민건강증진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 건강한 김제건설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시행 중이다"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