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보건소를 찾아 진료,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보건소와 인접해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식사는 물론, 보건소 3층 여성회관에서 배움의 갈증을 채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멀티쇼핑몰이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보건소 출근족'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김제시에는 12명의 공보의가 근무 중이며, 그 중 가정의학과·성형외과 전문의, 한방의 등 4명의 공보의와 2명의 관리의사가 시 보건소에서 진료 및 보건교육 등 시민건강주치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중이다.
이처럼 김제시 보건소가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공중보건의 재배치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핀 결과 지난해 86,958명의 민원인이 진료 등 시 보건소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이상 비율이 89.5%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박종문 보건소장은 "김제시 보건소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시민을 위한 각종 건강진단서 발급, 시민건강대학 운영, 임산부지원, 치매상담, 비만교실, 감염병 관리, 식품 및 외식업 관리 등 시민건강증진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 건강한 김제건설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시행 중이다"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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