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제 안전점검은 택시와 버스 등 19개 관내 운수업체 599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안전, 내·외부 청결, 규격 표시 외 부착물 장착, 시설의 적정 관리, 위험물 관리 상태 등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운수업체를 방문 자동차 및 운수업종별 점검표에 의거 사업체의 운전자관리 등 7개 항목의 안전관리 규정 준수사항 점검과 버스이용 불편사항 및 안전관리 준수를 확인하고자 이용이 많은 노선은 직접 탑승해 버스 운행 안전에 대한 전반적 점검을 하기로 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도점검 결과, 현지에서 적발한 지적사항은 내용에 따라 현지 시정하도록 하고, 보완 미이행, 또는 재지적 사항은 행정처분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며,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이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행정의 적발보다 운수업체의 자발적인 안전점검 생활화가 정착돼 사고 예방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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