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의 호투에 힘입어 팀 통산 1만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5승 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역대 4번째로 팀 통산 1만승 고지에 올랐다. 다저스에 앞서 1만승을 거둔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뿐이다.
지난 달 30일 우천 취소로 등판 일정이 하루 밀렸지만 그레인키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레인키는 이날 6이닝 1실점(무자책) 7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레인키는 이번 시즌 6번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레인키는 2회말 2사 2루에서 미네소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다저스도 3회초 2사 1, 2루에서 핸리 라미레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저스는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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