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무안타 1탈삼진에 그쳤다. 타율은 0.319에서 0.303으로 하락했다.
발목 부상 후 첫 경기였던 지난 달 30일 오클랜드전에서 1타수 1안타 3사사구로 100% 출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시 차베즈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에 그쳤다.
3회말 2사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중견수 플라이, 6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삼구 삼진을 당했다.
팀이 1점을 만회해 1-12가 된 8회말 2사 2루에서 추신수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타점을 올릴 수 있던 상황에서 추신수는 바뀐 루크 그레거슨의 2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4안타에 묶이며 1-12로 대패했다. 4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15승 1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오클랜드(18승 10패)와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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