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방문할 국내 게스트 확정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방문할 국내 게스트 확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4.04.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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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방문할 국내 게스트가 확정됐다. 올해는 출품작 감독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 경쟁 작품들을 심사할 영화인들을 중심으로 여러 게스트들이 영화제 기간 전주를 찾는다.

 올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인 3D옴니버스 영화'신촌좀비만화'의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과 배우가 전주를 방문한다. 류승완 감독의 '유령'에 출연한 배우 이다윗, 박정민, 손수현, 김태용 감독의 '피크닉'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준 아역 배우 김수안이 참석한다.

 또 간판 프로젝트 '디지털 삼인삼색 2014'의 감독과 배우들도 전주를 찾는다. '페어 러브'(2009), '러시안 소설'(2013)로 탄탄한 연출력을 과시한 신연식 감독은 배우 김정석, 소이, 정한비와 함께 '조류인간'을 가지고 영화제를 방문한다. '무산일기'(2010)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정범 감독도 자신이 주연한 영화 '산다'로 전주를 찾는다. 이 자리에는 3개월 여간 강원도에서 고락을 함께 한 배우 박명훈, 이승연, 신햇빛이 동행한다.

 더불어 전주국제영화제의 주력 분야 중 하나인 한국독립영화인들의 발걸음도 있다. 이송희일, 이상우, 김경묵, 황윤, 성지혜, 이현철 감독이 전주를 찾는다.

 심사를 맡은 영화인으로는 '부러진 화살'(2011),'남영동1985'(2012)로 저력을 과시한 정지영 감독,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예지원이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영화제를 방문한다. 또 윤종찬 감독이 한국경쟁 심사위원으로, 민용근 감독이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한국 영화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한국일보' 라제기 기자는 넷팩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과 시상식 사회자도 확정됐다. 개막식 사회자로는 개성 있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병준이 지난 2012년 개막식 사회자를 맡았던데 이어 올해도 개막식 사회자로 인연을 이어가고, 영화 '가시'(2014)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여배우 조보아가 호흡을 맞춘다.

 시상식 사회에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여러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한보배와 최근 '셔틀콕'(2013)을 통해 신선한 매력을 보여준 배우 공예지가 나선다. 5월 7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국제경쟁을 비롯한 경쟁부문 수상작들이 발표되고, 국제경쟁 대상 작품이 상영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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