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선시민운동본부,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든다
일일선시민운동본부,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든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4.04.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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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생각 보람 있는 일을 하루에 한번 마음에 담고 실천하자’

 ‘바로서는 질서·아름다운 배려·따뜻한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들자’는 캐치프레이즈로 2010년에 설립되어 일일선 일기장(기록장) 공급 사업을 비롯하여 일일선 어린이 논술대회 매년 개최, 일일선 일기장 경진대회 매년 개최, 이달의 자랑스러운 어린이 매월 선정 표창, 올해의 자랑스러운 어린이 표창 등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른인성과 꿈, 희망을 심어주며 4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시민운동 단체로 자리잡은 사단법인 일일선시민운동본부(이사장 이상익).
 

 ▲일일선 운동이란

 일일선 운동은 아름다운 생각 보람있는 일을 하루에 한번 마음에 담고 행동으로 실천하자는 운동입니다. 그것이 내마음의 아주 작은 생각이라하여도 누구도 눈여겨보지않은 작은일이라 하여도 우리는 자랑스런 일일선입니다.

 우리는 하루종일 한번도 가까운 가족을 친구를 그리고 이웃을 마음에 담지못하는 아까운 나날들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생각, 작은 실천이 얼마나 즐겁고 기쁜 일이라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못하는 이쉬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일선은 그 무엇도 필요로 하지않습니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구분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따뜻한 나눔 아름다운 배려만이 필요합니다. 행복은 돈으로 사는 것도 선물로 주는것도 아닙니다. 우리가족 우리이웃에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것이 우리 모두의 행복입니다.

 ▲일일선 기록장(일기장) 공급

 일일선시민운동본부는 인성교육에 목적을 두고 특별히 제작한 일일선 기록장(일기장)을 각 초등학교에 보급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 어린이들, 나아가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정신적 가치이자 덕목인 ‘부모님께 효도, 스승님께 공경, 친구와의 사랑’을 우리 사회에서 기피하고 잊혀져가고 있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에 착안 일일선 기록장(일기장)을 통해 잘못한 점은 반성하고 잘 한점은 스스로 칭찬하는 모습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공급하고 있다.

 일일선 일기장은 우리 어린이에게 효도와 공경과 사랑의 가치를 가르치고 잠재되어있는 인성을 일깨워주는 청소년 인성교육 교재인 것이다. 일일선 기록장은 2010년 9천200명, 2011년 3만8천명, 2012년 5만200명, 2013년 6만여명에게 무료로 배포했으며 올해는 7만여명을 목표로 배포해 나가고 있다.

 ▲자랑스러운 어린이 표창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속담이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선한 생각을 하고 선한 행동을 하며 다시 선한생각과 선한행동을 반복할때 그 행동을 격려하고 칭찬해준다면 또 다른 더 선한생각과 행동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매월 각 학교에서 추천한 어린이중 3명을 선정 표창한다. 예쁜 사진이 들어간 표창패와 함께 장학금도 지급하며 어린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70여명의 어린이를 선정 시상했다. 특히 한해동안 일일선을 열심히 실천한 학생 3명을 선정 올해의 자랑스러운 어린이를 선정, 표창하고 있다.

 ▲일일선 어린이 논술대회·일기장 경진대회

 매일 일기를 쓰는 습관은 바로 논술과 글쓰기에 연결된다. 일일선시민운동본부가 실시하고 있는 기록장 보급을 평가하고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시상하는 일기장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 1회때는 150명, 2012년 2회때 154명, 2013년 3회때 222명이 응모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시상 격려했다.

 또한 ‘바로서는 질서·아름다운 배려·따뜻한 나눔’ 등을 주제로 일일선 어린이 논술대회를 치르고 있다. 2011년 1회때 200명, 2012년 2회때 227명, 2013년 3회때 250명이 실력 겨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시상 격려하고 있다.

 ▲일일선 강사 인성교육 특강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일일선 운동의 목표인 바로서는 질서, 아름다운 배려,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함양하면서 모두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각계 지도자 원로들을 특강강사로 초빙,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일선 강사 인성교육 특강은 인성, 글짓기, 자녀교육, 학교폭력, 가정교육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강의하면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참여하는 삼위일체 교육이다.

 ▲기관 단체와 일일선 시민운동 공동추진 협약

 일일선시민운동본부는 총재, 이사장, 본부장, 부본부장, 9개 위원회위원장, 감사기구와 이사회 임원회가 있고 각 시군에 지역 본부장이 있으며 본부에는 본부이사와 일반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조직과 더불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어 운동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전북지구 청년회의소(지구회장 임종훈)와 협약을 체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확대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어린이에게 일일선 일기장(기록장)의 보급을 기반으로 지역별 활성화를 통하여 초등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도 일일선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깊은 관심과 협력을 기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한 큰 희망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동추진을 하고 있는 JTV 전주방송을 비롯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라북도 건축사회, 해병대 전우회, 대륜산업, 전주중앙로타리클럽 등 10여개의 협력단체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우리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회원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마음속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인터뷰] 이상익 일일선시민운동본부 이사장

 “청소년 문제는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주관적 시각으로 만 볼 것이 아니라 환경과 입장과 세대를 공감하면서 인내와 함께 다룰 문제입니다.”

 이 이사장은 “일일선시민운동은 2010년 7월 10일 로타리 봉사에 한 회기를 함께하며 헌신했던 사람들로 구성된 로타리 회원들이 축이 되어 진정한 우정을 이어가며 뜻있는 봉사를 계속 실천하자는 결의로 출범하였고 동년 12월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방대한 조직으로 발전을 거듭하며 ‘초등버릇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신념으로 어린이 인성교육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이사장은 “지금의 청소년 실태는 문제가 아닌 치유 가능한 잠시의 아픔으로 여긴다”며 “우리 인간이 태어날 때 누구나 똑 같이 부여받은 아름다운 인성 그 인성을 일깨워 주도록 하여 스스로 감사와 사랑을 느끼고 배워가게 하는 것 그것은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 방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런 연유로 실시하고 있는 일기장(기록장) 공급은 그 잠재되어있는 인성을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교육사업이며 일일선 운동은 그 잠재되어있는 인성을 스스로 실천하게 하는 사회운동이다”며 “우리의 가정과 학교 사회가 공동의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 어느 무엇보다 빠르고 강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이루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본부이사와 회원들은 회비를 매년 내어주시고 협력단체들은 임의 기부금으로 매년 도움을 받고 있으며 전라북도에서도 일부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어 참으로 감사 드린다”며 “뜻있는 더 많은 도민들이 일일선 운동에 관심을 주시고 참여를 해 주심으로 해서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와 희망을 꿈꾸며 자라는 우리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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