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공모에 부안읍 고마저수지가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전국 13개 시,군과 경합에서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된 고마저수지는 부안읍 초입부에 위치한 예전 상수원으로 이용됐던 저수지이다.
고마저수지에 조성되는 농촌테마공원은 자연과 문화, 사회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으로 조성되며 지역특산물인 뽕 관련산업 홍보 및 지역주민 휴양시설 확보로 부안읍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총사업비 141억원이 투입되는 고마저수지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9만1959㎡에 전시, 체험, 교육 등 뽕테마센터와 체험농장, 생태습지, 잔디광당, 수상레포츠장, 사랑방, 캠핑장이 들어선다.
오는 2018년 고마저수지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행중인 고마저수지 수변테마파크 탐방로 정비사업과 함께 새로운 웰빙, 힐링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마저수지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 더블어 부안읍권역이 새만금시대 거점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군민은 물론 많은 탐방객이 즐기며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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