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전북의 자랑스런 얼굴들’ 책 발간
장애인체육회 ‘전북의 자랑스런 얼굴들’ 책 발간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04.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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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장애인체육회가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이겨낸 장애인 체육선수들을 소개하는 책자 '전북장애인체육의 자랑스런 얼굴들'을 발간했다.

 '도전과 열정으로 꿈을 이룬'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자에는 전민재 선수 등 전북 스포츠 영웅 7명이 실렸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0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한 육상의 전민재(36·전북장애인육상연맹)선수와 2013 독일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손옥자(44·전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선수, 올해 육상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정호(35·전북장애인육상연맹)선수가 수록됐다.

 또한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한 이광원(21·전북장애인육상연맹)선수, 올해 육상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은배(30·전북장애인육상연맹)선수, 펜싱 국가대표 진희효(46·전북장애인펜싱)선수,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년 연속 2관왕 김윤희(24·전북)선수도 자랑스런 얼굴로 소개됐다.

 특히 비장애인 쇼트트랙선수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김윤희(청각장애)는 장애인 체육으로 전환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노점홍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책자는 장애인 체육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를 홍보함으로서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이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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