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너머 힘찬 비상으로 100주년 향해 달린다
50년 너머 힘찬 비상으로 100주년 향해 달린다
  • 송민애 기자
  • 승인 2014.04.22 16: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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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이제는 명실상부한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한 전주대학교에서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50년의 발전을 정리 및 회고하고 향후 50년을 바라보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어느덧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64년 교명 ‘영생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1978년 교명을 ‘전주대학’으로 변경, 1983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해 오늘에 이른 전주대학교는 그동안 6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고, 재학생 1만2,000여 명 및 교직원 1,000여 명의 큰 규모로 성장해 마침내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게 됐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한 전주대학교에서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50년의 발전을 정리 및 회고하고 향후 50년을 바라보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은혜와 감사의 50년, 100년을 향한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전주대학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지역사회와 6만여 명의 동문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교육만족도 1위,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또 한번 비상하겠다는 각오다. <편집자 주> 

 

 

 

 

 

 

 

 

 

 

 

 ▲ 기독교 정신 구현에 힘 쏟아

 전주대학교에서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무엇보다도 건학이념인 기독교 정신을 구현해내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가장 먼저 개교 50주년 기념 특별초청공연 오페라 ‘손양원’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 올렸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닮은 민족지도자 손양원 목사의 헌신적인 삶과 순교를 그린 오페라 ‘손양원’은 전북도민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 속에서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낳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및 부활을 의미하는 사순절 및 부활절 주간에 열려 더 큰 감동과 깊은 의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전주대학교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선교역사의 한 축을 구성하는 호남 기독교 선교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정리하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 오는 6월 16일 개관을 앞둔 ‘호남기독교역사박물관’이 바로 그 결과물로, 호남 기독교 선교역사의 중심지였던 전주에 건립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주대학교의 스타타워 1층에 들어서는 ‘호남기독교역사박물관’은 역사 유물 전시와 역사 자료 구축을 통해 호남 기독교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에는 호남지역 기독교 역사의 개척자인 미국 선교사 7인의 선발대를 비롯한 선교사 및 순교자들에 대한 기록이 디지털 아트비전 등을 통해 구현된다. 이를 통해 호남 기독교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하고, 한지성경 필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박물관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 지역사회와 지역시민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 마련

 전주대학교의 성장과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지역사회와 지역시민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지당 박부원 도예 초대전’과 ‘김용택 시인 초청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진행한다.

 먼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스타센터 아트갤러리에서는 ‘지당 박부원 도예 초대전’을 연다. ‘흙, 불과의 인생’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지당 박부원 선생의 도예세계를 보여주는 자리. 지당 박부원 선생은 1962년 도예의 길을 걷기 시작해, 오늘날까지 한국전통전승도자계의 원로로서 한국도자의 정신을 계승하며 새로운 전통을 개척해왔다. 현대 전통도자의 큰 획을 그은 박부원 선생의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도자의 발전과정을 되돌아보게 하며 전통도자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이다.

 더불어 5월 1일 오후 3시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는 ‘김용택 시인 초청 북콘서트’를 연다. 김용택 시인과 관람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이 밖에도 5월 1일 오후 7시 30분 전주대 학생회관 광장에서는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 공연인 ‘Media Performance_CUBE’가 진행되며, 예술치료학과, 패션산업학과, 게임학과 등에서는 각 학과 만의 개성을 담은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예술치료학과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예술관 화랑에서 작품 전시회와 5월 15일 오후 7시 JJ아트홀에서 예술치료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패션산업학과는 6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스타센터 다목적홀에서 패션쇼를 열고, 게임학과는 6월 18일 오후 4시에 공학1관 610호에서 J-Star Game Festival을 개최한다.
 

 ▲ 50년 역사 돌아보고, 새로운 50년 그린다

  뿐만 아니라 전주대학교의 지난 50년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5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전주대학교는 교사 자료관을 개관, 1964년 전주대학교의 태동으로부터 50년의 걸어온 역사와 100년을 향한 비상을 위한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학교역사를 기념하는 문서 및 각종 기념품과 사진 등을 전시한다. 더불어 전주대학교 사계 사진전시를 연중 실시해 아름다운 캠퍼스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5월 22일 10시 JJ아트홀에서는 ‘미래사회와 대학교육’이라는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기조 강연과 함께 전주대학교 동문 미국 블룸필드대학 정경택 부총장,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임진혁 울산대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이 참석해 미래사회를 전망하고 그에 맞는 대학의 본질적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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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00:16:13
전주비전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로 선정되어 올해 80.1%의 취업률로 전국 7 위의 쾌거를 거두었다. 비전대학교에서는 대기업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대기업반, 토익반, 해외연수 등 학생을 위해 많은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두산, 삼성 등 현장실습은 물론 보건계열로는 연세의료원, 분당차병원, 전북대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하였다.전주비전대학교 일반직 정규직원(기획,홍보분야)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