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동점골, U-16축구 잉글랜드와 1대 1
이승우 동점골, U-16축구 잉글랜드와 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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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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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바르셀로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량을 멋지게 뽐냈다.

이승우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마회이 슈흐레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제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15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하는 이승우는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침묵했지만 잉글랜드를 상대로 대회 첫 골을 뽑았다. 특히 한국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터진 골이라 더욱 가치가 컸다.

후반 6분 자말 헥터 인그람(웨스트햄)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이승우가 9분 만에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받은 이승우는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문전까지 드리블 돌파했다. 이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포르투갈(1승1무.승점4)이 사우디아라비아(1승1패.승점3)를 2-0으로 꺾었다. 2무를 기록한 한국은 조 3위다. 잉글랜드는 1무1패(승점1)로 최하위다.

U-16 대표팀은 2015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의 예선 대회인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을 앞두고 전 세계 8개국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실전 경험에 나섰다.

한편 이 대회는 8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결승전을 벌이고 2, 3, 4위가 서로 격돌해 전체 3-4위전, 5-6위전, 7-8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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