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없어도 교육전문직 가능”
“스펙 없어도 교육전문직 가능”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04.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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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교육청이 교육전문직 47명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1명을 비롯해 초등교사는 전문분야 2명, 일반분야 8명을 뽑고 교감급은 유치원 1명, 초등 11명을 선발한다. 중등교사는 전문분야 8명, 일반분야 7명이고 교감(급)은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개경쟁 전형 계획의 특징으로 △교육전문직 응시를 위한 특정분야 스펙 없이도 교사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 △선발과정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외부평가위원 50% 참여 △응시자의 인성적 자질과 도덕성 평가 강화 △전형 단계별 성적반영 가중치 적용으로 능력에 대한 균형적 평가 △현장소통 능력과 학교교육컨설팅 능력 중시 등을 꼽았다.

 전형 일정은 6월 10일~12일 원서제출을 시작으로 6월 28일 1차 시험, 7월 5일 2차시험, 7월 8일~14일에 현장평가, 7월 19일 심층면접까지 시행한 후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전형과정에서 서류심사는 결격 여부 판단 자료로만 활용하고 1차 시험에서 교육학 객관식 평가를 없앤 것은 교육전문직 응시를 위한 특별한 준비 없이도 학교현장에서 수업과 학생지도에 충실한 교사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선발예정 인원의 1.5배로 압축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심층면접을 실시해 교육공동체 구성원들로부터 인정받는 교원이 교육전문직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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