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4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1안타, 4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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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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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말 투아웃 이후 극적인 역전을 일궈내며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레오니스 마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승리에 이어 시애틀에 2연승을 거둔 텍사스는 시즌 전적 8승 7패를 기록, 시애틀(7승 7패)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텍사스의 추신수(32)는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4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팀의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3구 93마일(약 150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회말과 8회말에는 각각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 추가 출루에는 실패했다.

상대 선발 에르난데스에게 꽁꽁 묶이며 7회까지 0-2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8회말 공격에서 마틴의 3루타와 마이클 초이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9회말에는 투아웃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 마무리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를 무너뜨렸다.

텍사스는 2사 후 안타와 볼넷,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로드니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3루에서는 마틴이 좌전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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