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초 전북학생발명품경진 종합 1위
옥천초 전북학생발명품경진 종합 1위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04.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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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초 어린이와 지도교사들이 전국 학생발명품대회 우승을 위해 파이팅 하고 있다.

 옥천초등학교(교장 이동열) 학생들이 제36회 전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중·고교 선배들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옥천초는 금메달 6명, 은메달 5명, 동메달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1위에 올랐다.

 옥천초는 전교생 72명으로 대회에서 17명이 수상했는데 지난해 금 5명, 은 9명, 동 9명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학생들은 '나도 발명가'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고 학교는 발명영재학교로 부상하게 됐다.

 5학년 최윤아(지도교사 조주연)는 달의 모양을 잠망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달의 위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6학년 김진주(지도교사 소순철)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모아 기체의 성질을 실험하는 학습용품을 제작했다. 4학년 배준희(지도교사 권병조)는 미로찾기라는 주제로, 구슬이 롤러코스터로 내려오는 낙하점을 예측하기 어려운점을 착안해 윷놀이 게임기를 만들었다.

 이동열 교장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발명지식, 좋은점을 모방하는 발명기법을 지도해 발명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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