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42번 추신수, 안타행진
등번호 42번 추신수, 안타행진
  • 뉴스1
  • 승인 2014.04.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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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는 특별한 하루가 있다. 바로 모든 선수가 등번호 42번을 달고 뛰는 날. 현지 시간으로 4월15일 ‘재키 로빈슨 데이’다. 흑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뛴 로빈슨을 기리기 위한 날로 2004년부터 시행됐다. 1997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영구 결번된 42번을 공식적으로 달 수 있는 유일한 날이기도 하다.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좋은 기억이 가득한 날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2009년부터 재키 로빈슨 데이에 경기를 뛰었다. 지난해까지 재키 로빈슨 데이에 열린 5경기에 출전해 20타수 8안타 타율 4할을 기록했다. 타점도 7개나 올렸고, 홈런 1개에 2루타도 3개나 날렸다. 42번을 달면 펄펄 날아다닌 추신수였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전. 추신수의 통산 6번째 재키 로빈슨 데이이자 텍사스 구단에서 지정한 추신수 데이였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재키 로빈슨 데이의 좋은 기억을 이어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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