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대표단, 장쑤 방문
전라북도의회 대표단, 장쑤 방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4.04.13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진호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라북도의회 대표단이 장쑤를 방문하였다. 장쑤성당위원회 서기 겸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주임을 맡고 있는 뤄쯔쥔(羅志軍), 장쑤성당위원회 부서기 겸 성장을 맡고 있는 리쉐융(李學勇)이 대표단을 접견하였다.

 올해는 장쑤와 전라북도가 우호관계를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20년 동안 쌍방은 적극적으로 각 분야의 우호교류와 협력을 진행하여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뤄쯔쥔 서기에 의하면 이번 전라북도의회 대표단의 장쑤 방문은 전라북도의회가 장쑤성과의 우호협력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하였다. 최근 중·한 양국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확립하였는바 양국의 상호 신뢰는 진일보 깊어지고 있으며 교류협력의 범위와 차원도 끊임없이 확대되고 업그레이드되는 중이라고 하였다. 이는 장쑤성과 전라북도의 교류협력을 위해서도 더욱 튼실한 기초를 마련해 주었다고 하였다. 현재 세계 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장쑤와 한국의 수출입 무역은 여전히 좋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전라북도의회와 더불어 과거의 교류협력을 토대로 진일보 고위층의 교류를 강화하며 경제무역, 문화, 교육, 환경보호 등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나감으로써 양국 주민들에게 더욱 많은 행복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

 리쉐융 성장은 장쑤성과 전라북도가 우호교류 관계를 맺은 이래 내왕이 빈번하였고 협력성과도 매우 풍성하다고 하였다. 현재 장쑤성은 전면적으로 여유 있는 샤오캉(小康)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바 구조전환과 업그레이드 단계에 처해 있으며,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관건적 시기이기도 하다. 희망컨대 쌍방이 진일보 전면적인 협력을 심화시키고, 경제무역 교류를 강화하며, 상호 투자를 증대하고, 무역 규모를 확대해 나가며, 아울러 인문, 교육, 과학기술, 관광, 환경보호 및 도시향진 건설 등 영역의 교류협력도 적극 확대하여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장쑤성정부는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위해 더욱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적재산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기에 노력하며, 국제무역 계획에 따를 것이며,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쌍방의 협력발전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최진호 의장은 뤄쯔쥔 서기와 리쉐융 성장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하였다. 오랜 기간동안 전라북도의회와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쌍방의 교류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애써 왔으며 친밀한 합작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역사와 문화는 어느 지역이든지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또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번 장쑤 방문을 통해 장쑤의 역사문화를 더욱 많이 알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며, 쌍방 주민들의 우정도 계속 심화되기를 기대하는바 미래에 교류가 더욱 확대된 협력 동반자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장쑤를 방문하는 기간에 대표단 구성원들은 장쑤 서예가들과 교류를 진행하였다. 또한 난징 장닝구(江寧區) 저우촌(周村), 황룽시엔촌(黃龍峴村), 스탕런자(石塘人家) 등 신농촌 건설 시범촌을 견학하였다.

 (장훼이칭·張會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