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미국 청소년 교육
전북도교육청, 미국 청소년 교육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04.10 17: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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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미국 국무부가 파견하는 고교생에 대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를 책임진다.

도교육청은 10일 본청 5층 접견실에서 미국 국무부의 청소년 언어교육프로그램 운영자와 NSLI-Y 프로그램 유치 및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6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미 국무부가 선발, 파견하는 미국 고교생 15명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미국 고교생들은 6주간 전북도민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며,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들 학생들의 한국어 연수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체험과 태권도 수련을 위해 전북교육문화회관, 전주영재교육원, 한국전통문화고 등의 교육 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NSLI-Y는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세계 주요 언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어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정부에서 선정한 13개 주요 언어에 포함되었다. 13개 주요 언어에는 러시아어, 아랍어, 중국어, 우르드어, 벵갈어, 인도네시아어 등이 속해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북대에서 시행했던 미국 대학생 대상 CLS 프로그램은 NSLI-Y의 자매 프로그램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미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한 것은 전북이 보유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미국 정부가 인정한 것이고 전북의 유수한 문화 전통과 전북 도민들의 친절한 응대 등을 높이 산 결과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국 고교생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한국 생활문화를 알릴 홈스테이 가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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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 2014-04-12 0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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