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일 네번째 등판할 듯
류현진 12일 네번째 등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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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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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등판서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최악의 피칭을 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시즌 4번째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트루블루LA'는 9일(이하 한국시간) "10일 디트로이트전에는 조시 베켓이 등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베켓이 투수 수비 훈련을 소화했고 모든 준비가 끝난 것 같다"며 "베켓의 발목에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10일 선발은 베켓이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이 베켓의 등판을 확실시 하면서 류현진은 자연스럽게 12일 등판이 유력해졌다. 샌프란시스코전(5일)에서 2이닝 8피안타 9실점(6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애리조나 원정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일부터 30일간 29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이 기간 선발 로테이션의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선발 로테이션 조정은 연속 경기를 치르면서 류현진, 잭 그레인키 등에게 하루라도 더 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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