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규제업무 본격 추진
완주, 규제업무 본격 추진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4.04.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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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지난 1일 부군수 직속으로 규제개혁 추진단을 별도로 설치하고 본격적인 규제개혁 업무 추진에 돌입했다.

완주군은 7일 "완주군 규제개혁추진단은 중앙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발맞춰 자치법규 전수조사 등 불필요한 규제는 즉시 폐지하고 완화가 필요한 규제들을 우선적으로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구성된 추진단은 완주산업단지내 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해가 되는 상위 법령상 규제들도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규제개혁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완주군 규제개혁추진단은 이를 위해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토론회'에 참석해 기업인, 민간전문가, 중앙 및 각 지자체 공무원 등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규제개선방안 합동 토론을 벌였다.

군 추진단은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해결방안과 발굴사례는 완주군 실정에 접목시켜 전방위적 규제개선 추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송주진 완주군수 권한대행은 "완주군 모든 공무원이 규제개혁추진단이며 규제개혁 노력이 완주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송 권한대행은 이어 "규제개혁은 규제 그 자체보다 공무원의 소극적 행정태도 개선이 중요하기에 전 직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해 줄 것"을 역설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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