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자봉센터 어려운 가구에 가구 전달
완주자봉센터 어려운 가구에 가구 전달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4.04.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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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규탁)가 최근 기초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한 부모가정 등 어려운 가정 26세대에 가구를 전달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내 자조 모임인 '사랑이 꽃피는 가구봉사단(단장 전창중)'회원 20여명은 신학기를 맞아 직접 디자인한 책상과 의자·3단 수납장 등을 제작해 전달했다.

지난해 7월에 구성된 '사랑이 꽃피는 가구 봉사단'은 가구제작 교육을 받은 후 지난달까지 가구공방에서 매주 두 차례에 걸쳐 가구제작 봉사를 펼쳤다.

책상과 의자를 선물 받은 초등학교 김모(6학년)은 "지금까지 책상이 없어 밥상에서 공부하곤 했는데 이렇게 멋있는 책상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신 봉사단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규탁 센터장은 "가구 제작에 나서준 가구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가구제작봉사단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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