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지사면 구심회 면사무소 앞 소나무 식재
임실 지사면 구심회 면사무소 앞 소나무 식재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4.04.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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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사면 구심회(회장 이석창)는 지사면사무소 마당에 심어져 있는 소나무가 메말라져 가는 것을 보고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에 걸쳐 소나무를 다시 식재했다.

기존에 소나무는 지사면사무소 발전을 위해 구심회에서 지난 2005년도에 기증한 기념식수로 면사무소의 보배로 조경수의 역할을 다하였으나 배수가 되지 않아 시름시름 앓아 왔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구심회 김병두 전 회장은 수십년동안 애지중지 가꾸어 온 소나무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구심회는 자체 회비를 들여 포크레인과 운반차량을 동원해 완벽한 식재를 마쳤다.

조태운 면장은"예전에 심어져 있던 소나무가 외지인과 고향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는데 그 동안 배수가 잘 되지 않아 뿌리가 썩어 들어 가 안타까웠는데 김병두 전 회장님과 구심회의 배려로 멋진 소나무를 심게 되어 면사무소가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고 말했다.

평소 구심회는 지사면 발전을 위해 도로변 풀베기, 명절날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마을 환경정비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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