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소나무는 지사면사무소 발전을 위해 구심회에서 지난 2005년도에 기증한 기념식수로 면사무소의 보배로 조경수의 역할을 다하였으나 배수가 되지 않아 시름시름 앓아 왔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구심회 김병두 전 회장은 수십년동안 애지중지 가꾸어 온 소나무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구심회는 자체 회비를 들여 포크레인과 운반차량을 동원해 완벽한 식재를 마쳤다.
조태운 면장은"예전에 심어져 있던 소나무가 외지인과 고향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는데 그 동안 배수가 잘 되지 않아 뿌리가 썩어 들어 가 안타까웠는데 김병두 전 회장님과 구심회의 배려로 멋진 소나무를 심게 되어 면사무소가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고 말했다.
평소 구심회는 지사면 발전을 위해 도로변 풀베기, 명절날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마을 환경정비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