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산물재해보험 가입 홍보
완주군 농산물재해보험 가입 홍보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4.04.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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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등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후 안심하고 농산물을 생산하세요"

완주군이 농업인들에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사과를 비롯해 배·복숭아·포도·단감·양파·고구마·벼 등과, 농업용 시설하우스 등 모 36개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는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홍보에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전체 보험료 가운데 국비 50%, 도비 10%, 군비 30% 등 총 90%가 지원돼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신청은 지역농협 또는 품목조합에서 할 수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총 438 농가가 벼와 앙파, 농업 시설물 등 9개 품목, 373ha에 대해 총 2억7천여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은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함에 따라 농가의 소득과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복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마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와 불안이 커지고 있어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해마다 태풍 등 각종 재해로 벼와 고추, 농업용 시설물 및 시설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이 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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