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진 완주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된 이날 중간보고회는 완주군 농업농촌 정책의 기본방향을 세우기 위해 전문가, 공무원, 협동조합 대표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인 성주인 박사의 보고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오는 5월 완료 예정인 이번 용역은 지난 2008년 8월 수립한 완주군 농업농촌발전 약속프로젝트(2008~2013) 5개년 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과제를 도출한 후 앞으로 5개년 동안 추진해 가야 할 농업농촌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여 구체적 실천방안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완주군 농업농촌 약속프로젝트 5개년 사업평가 ▲농업농촌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핵심전략 수립 ▲로컬푸드와 연계한 지역 내 협동경제 조직들의 상호연계 방안 ▲의료·문화·복지·교통 등 분야별 삶의 질 제고 방안 ▲중앙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강화 등 그동안의 용역 추진상황 보고와 의견 수렴과정으로 진행됐다.
송주진 완주군수 권한대행은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은 완주군 농업· 농촌 정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종계획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책 발굴 및 국가 예산 사업과 연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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