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쌀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벼 육묘장 설치(4개소, 1천320㎡), 신동진 벼 우량종자채종포 조성(4개소, 12ha), 지력증진을 위한 볏짚환원사업(1천340ha)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소규모 육묘장 사업은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못자리 육묘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3ha 이상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가림 하우스와 자동 살수장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량종자 채종포사업은 부족한 정부보급종을 농가가 자체 생산해 자율교환하는 사업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신동진 벼 품종을 대상으로 채종포를 조성한다.
볏짚환원사업은 화학비료 절감과 토양환경 개선으로 땅심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을 하기 위한 사업으로 벼 수확 후 볏짚을 잘게 절단해 가을갈이한 농가에 ha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임용환 기술보급과장은 "쌀 생산비절감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에도 벼 재배용 인공상토 등 영농자재와, 영농철 농기계 임대 사업 등을 펼친다"며 "앞으로도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 등 현장컨설팅을 강화해 풍년농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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