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군산경기 어려워 ‘왜?’
기아타이거즈 군산경기 어려워 ‘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4.04.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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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군산월명야구장에서 군산 출신 프로야구 선수들의 얼굴을 보기 어려워졌다.

 이유는 군산과 전북 야구팬들의 열기 속에서 흥행을 이어갔던 기아타이거즈 군산경기 일정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4 프로야구'가 본격 진행 중인 가운데 2009년부터 군산월명야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러왔던 기아타이거즈는 군산에서의 경기를 잡지 않은 상황이다.

 기아 구단 측은 올해 광주에 새롭게 '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개장함에 따라 선수들의 새 구장 적응은 물론 구장을 지원한 광주광역시의 반대에 따라 군산경기 일정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 역시 열악한 시설과 홈경기임에도 원정경기와 같은 부담감 등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 보니 시는 여러 차례 군산경기 유치를 기아 구단 측에 전달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

 시민 양모(43)씨는 "올해도 프로야구 군산경기가 열리길 기다렸는데 무척 아쉽다"면서 "구단 측이 전북에 있는 야구팬들을 위해서라도 군산경기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즌 중에도 군산경기 일정을 끼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기아 측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면서 군산경기 추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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