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이윤미·서정아·정남주·이우익·이길화·하늘빛·박미영·원혜진·송민주·정광순 교사로 초등학교 시기에 아이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것은 교과가 아니라 주제란 점에서 출발했다. 지식중심의 교과를 가르칠 때보다 구체적 주제를 가르칠 때 아이들은 더 잘 배운다는 점에 착안했다. 주제를 중심으로 내용을 통합하면 여우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활동 중심의 수업도 가능하다.
저자들은 2013학년도에 만든 '신동 6학년 교육과정'을 어떻게 편성했는지, '행복한 경제', '나는 시민이다', '세계 여행' '지구'라는 통합교육과정을 어떻게 개발하여 실행했는지를 책에서 보여 주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이 자신의 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하거나, 자신이 맡은 학생에게 맞는 수업을 만들고 싶어 하는 교사에게 스스로의 관심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면서 "나아가 뜻 맞는 교사들이 모여 원하는 학습공동체를 꾸릴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해 줄 것이다"고 장담하고 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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