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용의 학교이야기](174) 마냥 즐거운 수학여행
[김판용의 학교이야기](174) 마냥 즐거운 수학여행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03.2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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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풀리고 새학기 정리가 되면서 학교마다 수학여행을 떠난다. 예전에 수학여행은 신기한 것들을 눈으로 보는 학습의 하나였으나, 지금은 학창시절 추억 하나 더 만드는 의미 외에는 크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어른들 몰래 금기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못 마시게 하는 술도 마시려고 하고, 담배도 피워본다. 지금도 역시 그렇다. 몰래 숙소를 빠져나와 노래방도 가려는 시도도 한다. 1960년대 전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 숙소에서 장기자랑이 벌인 모양이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마냥 친구들끼리 즐거운 시간이다.

 <흥덕중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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