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쌈무, 전년 대비 매출 30% 신장
순창 쌈무, 전년 대비 매출 30% 신장
  • 우기홍 기자
  • 승인 2014.03.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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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투자법인인 농업회사법인 순창절임주식회사가 생산한 쌈무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단기매출 30% 신장으로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매출도 4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한국절임주식회사(대표 조각현)의 2014년도 경영계획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8억원을 달성했으며 3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순창 무 150톤 사용 성과 달성은 물론 올해도 6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순창 무 600톤에 매출 규모도 4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신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치킨 무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오는 6월 이후에는 순창 무 사용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황숙주 군수는 "100억원 규모의 국내 쌈무 시장 가운데 순창이 40% 이상을 점유하면 앞으로 매년 순창 무를 1천톤 이상 계약재배가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마다 3억원 규모의 농가소득 증가가 기대되며 순창 브랜드를 가진 쌈무와 치킨무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순창이 절임류 산업을 선점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장류사업소(소장 허관욱)에서는 순창 쌈무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규 고용창출 확대 및 순창 무 계약재배 확대를 위해 원료창고와 직원 휴게소 등의 편의시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순창=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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