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도내 종교기관,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평소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사회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순회건강강좌를 개설했으나, 올해부터는 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원광대병원 권역센터 이영훈 교수(예방의학과)는 24일 바다의 안전과 치안유지에 애쓰는 군산해양경찰서를 방문해 해양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심근경색증,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에 대한 예방 및 증상, 긴급조치 등을 설명했다.
원광대병원 권역센터(김남호 센터장)는 2011년 4월에 개소한 이후 24시간 365일 진료운영 및 지역민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 홍보캠페인, 전문 인력교육 등을 개최해 심뇌혈관질환으로 발생하는 지역사회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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