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봉사> 하이트맥주 (특판)전주지점
<나눔, 봉사> 하이트맥주 (특판)전주지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4.03.2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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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류업계의 양대 산맥의 하나인 하이트진로(주)가 (특판)전주지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도내에서 판매 실적에 혈안이 돼 있는 여타 주류업계와는 달리 장학금과 위기청소년, 독거노인을 찾아 사랑을 전하는가하면 수해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인정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지역에 하이트맥주 국내 최대공장을 둔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 직원들은 이 시간에도 마케팅에 온 힘을 기울이면서 전북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사회공헌을 위해 뛰고 있다.

 

 ▲ 위기청소년을 위한 두드림카페

 "지난날의 잘못으로 많은 분께 아픔을 주었지만 제빵기술을 익혀 새로운 삶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한 때의 잘못으로 잘못된 길에 빠진 아이들을 위해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은 과감히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도청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가출과 범죄 등 위기청소년을 위해 카페 개설에 필요한 리모델링비용을 지원하고 나선 것.

두드림 카페로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청소년이 직접 CEO가 되어서 제빵기술과 커피바리스타, 회계, 서비스, 위생교육 등을 두드림 카페에서 배우고 사회에 진출하도록 도움을 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은 이 두드림 카페에 총 1억원을 후원했다.

 

 ▲ 사랑의 연탄배달, 떡 나눔

사회환원캠페인의 하나로 시작한 사랑의 연탄배달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는 봉사활동으로 매년 4,000장의 연탄으로 온정을 지피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에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군산 월명동에 1,200장, 전주 진북동 1,200장, 동서학동 2,000장 등 4,400장을 전달했다.

또한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때마다 전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라도 해 드린다는 마음으로 떡국재료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설에는 15곳의 사회복지시설에 250kg의 떡국재료를 전달했으며, 올 설에도 19곳을 찾아 300kg을 전달했다.

 

 ▲ 전북은 내 고장… 상품애용과 수해복구 앞장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은 전라북도 생활체육회와 하이트맥주 1병당 3원씩 적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 고장 우리 상품 애용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와 생활체육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서다.

전북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전주공장과 지역이 서로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간 총 1억 5,000만원을 도내 생할체육발전과 지역복지발전에 사용한다.

2012년 태풍 볼라빈의 영향으로 도내에 큰 태풍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직원들은 익산지역 피해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복원활동과 현장복구에 앞장섰다. 또 하이트진로음료인 생수(프리스)와 석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 외식업체 외부메뉴판 지원

어려운 시장경기 속에서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른 외부 메뉴판 설치 의무화로 고민에 빠져 있는 지역 내 식당업소에 외식업협회와 협업으로 총 2,000여만 원을 들여 1,500개의 식당 옥외메뉴판을 지원했다.

메뉴판은 맛의 고장 전주답게 이미지를 통일해 제작했으며,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업소 관계자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으며, 전주시에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문화 가정과 아름다운 동행

지난해 6월 다문화 가정과 함께 떠나는 여행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자라나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주변의 다른 시선이 아닌 하나의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다.

이날 서천군 내의 다문화 가정과 함께 진안군 마이산을 찾아 동행하고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 임직원들이 장기자랑을 준비해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 다문화 가정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행사를 가졌다.

 

 ◆ 김학선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장

 "하이트진로가 도내에 공장을 두고 도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사랑을 보답하는 길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 김학선 지점장은 올해부터는 다양한 사회 소외계층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지난해까지 많게는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작은 손길이라도 필요한 이곳저곳을 찾아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하이트에 대한 전북도민의 신뢰에 조금이라도 더 보답하기 위해 뛸 것이다"고 말했다.

김학선 지점장은 "맥주의 경우 최근 몇 년간 하이트맥주가 고전을 하고 있었지만 올 들어 도민들이 다시금 힘을 보태주고 있다"면서 "올 한해도 이 같은 사랑을 받으며 최선을 다하는 하이트진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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