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세계선수권 3관왕 종합우승
심석희 세계선수권 3관왕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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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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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17·세화여고)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4분50초829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2위 그룹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달리다 마지막 1바퀴에서 폭발적인 역주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첫날 1500m 금메달로 34점을 따낸 뒤 이날 1000m 결승에서도 1분30초488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34점을 추가로 따냈다.

슈퍼파이널 우승으로 심석희는 34점을 추가하며 총 102점을 기록,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각 종목 순위에 따라 점수를 준 뒤 총점으로 종합 우승자를 가리며 각 종목 1위에게는 34점, 2위에게는 21점, 3위에게는 13점을 준다.

3000m 5위(4분53초674)로 5점을 얻은 박승희는 총점 73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6위로 골인해 3점을 따낸 김아랑은 24점을 기록해 박승희에 이어 종합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안)는 남자부에서 총 63점을 획득, 지난 2007년 이후 7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를 이뤘던 안현수는 개인 통산 6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도 기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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