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성]난징시 먀오루이린 시장, 에너지 다소비 기업 퇴출
[강소성]난징시 먀오루이린 시장, 에너지 다소비 기업 퇴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4.03.1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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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징은 국제표준의 청소년올림픽 “크리스털 날씨(水晶天)”를 어떻게 만들 것이며 또한 이러한 날씨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해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겸 난징시장을 맡고 있는 먀오루이린은 난징시 시장으로서 대기오염문제 때문에 받는 압력이 매우 크다고 하였다. “3월 3일 베이징은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하였는데 그날도 저는 난징 대기오염을 어떻게 다스리면 시민들도 만족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먀오루이린 시장은 난징청소년올림픽이 8월 달에 개최되는 바, 그 때가 되면 난징은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 즉 국제표준에 도달한 대기환경을 제공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청소년올림픽의 실천을 통해 장기적이고도 효과적인 관리 및 감독 체제를 건립함으로써 청소년올림픽의 푸른 하늘을 지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스모그 관리에 대해 먀오루이린 시장은 난징시는 단호하게 낙후된 생산설비와 오염기업을 도태시킬 것인 바, 이미 주변 4대 공업단지의 기업을 10년 내에 이전할 것을 결정하였다고 하였다. 4대 공업단지의 오염과 에너지 소비가 심각한 기업 30개는 올해 안으로 도태시킨다. 그는 또 난징의 석탄 소모를 줄이기 위해 난징 제2화력발전소는 올해 6월에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하면서, 동시에 모든 분산된 화력발전설비도 폐쇄할 것이라고 하였다. “임무가 막중하지만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그는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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