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8(19타수 3안타)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 블랜턴의 4구째 8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하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말 2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11로 뒤진 6회말 추신수는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에인절스의 2번째 투수 맷 슈마커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안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고 추신수는 7회초 수비 때 브래드 슈나이더와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1-12로 에인절스에 패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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