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 3년 연속 선정
고창군,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 3년 연속 선정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4.03.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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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에 고창군이 201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선보인 광대열전을 새롭게 각색하여 ‘광대열전2-대단한 탄생’이라는 이름으로 5월 17일 개막하여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주요 내용은 고창이 낳은 판소리의 중시조 동리 신재효 선생을 조선 후기 최고의 프로듀서로 설정한 후, 경복궁 낙성연 공연에 데려갈 최고의 소리꾼을 뽑는 오디션을 열어 진행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참신하게 그린 픽션 사극콘서트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국악예술단 고창(대표 오승일)은 이번 공연에 출연할 주연, 조연 배우들을 오디션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오디션 선발 배역은 신재효, 박만순, 이날치 등으로 전공, 연령, 학력에 관계없이 응시 가능하며 모집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전북에 거주하거나, 전북을 거점으로 1년 이상 활동한 경력을 우대 조건으로 하고 있다.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국악예술단 고창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artgochang)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국악예술단 고창 공식메일(artgochang@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오승일 대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배우 오디션을 통해 예술인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고창군을 비롯한 전라북도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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