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MTB파크에서 산악자전거대회
고창MTB파크에서 산악자전거대회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4.03.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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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의 MTB파크를 자랑하는 고창군이 오는 3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고창MTB파크에서 전국산악자전거 종합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종목은 XCO(올림픽), XCM(챌린지), XCE(엘리미네이터), DH(다운힐), ENDURO(엔듀로), DUALSLALOM(듀얼슬라럼), PUMPTRACK(펌프트랙)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산악자전거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종목과 실시간 중계방송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동호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산악자전거대회 최초 도입된 XCO(CROSS-COUNTRY OLYMPIC) 같은 경우 종목문의가 많고 직접 현장답사를 오는 동호인도 많다.

 올림픽 정식종목인 XCO는 임도 및 가벼운 산길 4∼5Km를 등급별로 2∼5회 순환하는 방식이다.

 프로레이서가 아닌 동호인에 가장 알맞은 스타일의 장르 엔듀로는 XC와 DH의 중간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퓨전장르다.

 XC엘리미네이터는 2012년부터 UCI월드컵 정식종목으로 4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자연적 혹은 인공장애물을 포함한 1Km내외 길이의 코스를 달리는 다이내믹한 XC경기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너비 30∼40m의 평지에 모글(작은언덕)을 배열하여 페달링 없이 테크닉을 발휘하는 펌프트랙 경기는 20초 내에 경기가 끝나기 때문에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참가선수가 시야에 들어오지 않아 흥미를 끌지 못했던 MTB가 선수들의 라이딩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방송하게 되어 MTB 저변인구 확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2월 17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WWW.PLAYLOGIC.CO.KR에서 신청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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