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품질 토마토 생산 친환경 방제 등 주력
무주군, 고품질 토마토 생산 친환경 방제 등 주력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02.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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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고품질 토마토 안정생산을 위해 6천여만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토양 양분 불균형을 해소하고 친환경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한다는 계획으로 6농가(3.4h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들은 대부분 '청고병'과 '시들음병' 등의 원인으로 지난해 토마토 수확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 사업 참여에 더욱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면 이일남 씨는 "작년에 청고병 발생으로 토마토 수확을 거의 하지 못해 큰 피해를 입었었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무주군을 대표하는 고품질 토마토 생산의 주인공이 돼 볼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대상 농가에 유해 토양 미생물 제거를 위한 밀기울 소독을 지원하는 한편, 토양 양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밀관수관비시설 설치, 나방류 예찰과 방제를 위한 끈끈이 트랩 및 방충망 설치를 지원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자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예기술 부서에서는 토마토뿐만 아니라 고추 등 시설 채소 재배지에 대한 유기농토양 전환 및 병해충 문제를 연차적으로 보완해 갈 예정으로, 이 사업이 시설채소의 품질 향상은 물론 군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실천을 가속화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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