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보다 6%가 증가한 수준으로, 농업인들의 중·고등학생 자녀 학자금(2억4천750만 원)과 농가 도우미(3천만원), 재해보험가입비(4천750만원), 농업인들의 안전보험가입비(2억1천8백만원) 지원 등에 배분됐다.
특히 농업인 안전보험의 경우 농업인들의 실제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일상생활 중에서 질병과 상해를 입을 경우에도 영농도우미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은 여성 농업인들이 출산전후에 영농작업이나 가사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어서 농촌지역 출산 장려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친환경농업과 박희영 과장은 "올해 무주군은 농업인들이 농사를 지으며 가질 수 있는 걱정과 부담을 최소화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농촌복지 사업의 확대가 결국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동시에 무주농업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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