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미 회장은 "청말띠 해에 태어난 여자아이는 기운이 드세 팔자가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는데 정말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며 "오히려 김연아 선수나 독일 메르켈 총리처럼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이 주목받는 시대다"라며 출산을 장려했다.
손 회장은 "스웨덴은 한낮에도 유모차를 끄는 남성을 볼 수 있는데, 60일의 육아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저출산 문제의 해법으로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맞춤형 보육과 일과 가정의 양립' 정책의 일관된 추진, 여성이 일과 가정에서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의 조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어려운 지방재정에도 타 시도보다 출산장려 환경조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라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사업개발과 보건의료증진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원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