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가세, 윤석민 행선지 굳혀지나
토론토 가세, 윤석민 행선지 굳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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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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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윤석민(28)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어깨 부상 경력 등 우려됐던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직접 보여준 뒤 복수의 구단들이 영입전에 가세한 모양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유력지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윤석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윤석민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던 볼티모어와 보스턴, 애리조나 등 앞서 언급됐던 팀 외에 토론토가 가세했다.

강팀이 몰려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팀 중 3팀이 모여있다.

새롭게 언급된 토론토는 지난 시즌 74승88패로 지구 최하위에 그쳐 전력보강이 시급하다. R.A 디키, 브랜든 모로우, 마크 벌리, J.A 햅 등이 버티고 있는 선발진에 윤석민이 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앞서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윤석민의 계약이 열흘 안에 가능하다'고 공언했던 시점(1월31일)은 지났다.

대신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일부 구단들을 상대로 불펜피칭을 진행한 후 볼티모어가 영입을 제안했다는 구체적인 보도가 흘러나오는 등 구단들의 영입 루머가 집중되고 있다.

2월 중순부터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된다. 윤석민의 행보가 조만간 결정될 것인지 주목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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