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안생활권 만성질환 집중관리
고창군, 해안생활권 만성질환 집중관리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4.02.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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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보건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농한기인 1월부터 3개월 동안 해안가 상하ㆍ심원ㆍ해리면 9개 마을을 선정, 해안생활권 행복 up 건강 up 집중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안생활권을 집중관리하는 이유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질병 유병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해안가 지역이 2%이상 높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해당마을 3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2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성질환 기초검사, 합병증 검사, 체성분ㆍ골밀도 검사 등 사전 검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영양ㆍ비만ㆍ금연ㆍ절주 등 보건교육을 운동교실과 병행 실시하고 특히 60세 이상 주민에 대해서는 치매 선별검사 및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올바른 관리를 위한 건강행태 개선과 식이ㆍ운동요법 등 질환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적극 홍보하고 만성질환 집중교육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해 해안생활권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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