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생활권을 집중관리하는 이유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질병 유병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해안가 지역이 2%이상 높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해당마을 3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2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성질환 기초검사, 합병증 검사, 체성분ㆍ골밀도 검사 등 사전 검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영양ㆍ비만ㆍ금연ㆍ절주 등 보건교육을 운동교실과 병행 실시하고 특히 60세 이상 주민에 대해서는 치매 선별검사 및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올바른 관리를 위한 건강행태 개선과 식이ㆍ운동요법 등 질환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적극 홍보하고 만성질환 집중교육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해 해안생활권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