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경지 내 주요 농로와 이와 연계되는 연결농로를 포장하여 기계화 영농기반을 구축,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생활환경 개선 및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9억9천600만원이 증가한 총사업비 34억3천100만원을 투입하여 14개 읍면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된 지구의 미포장된 농로 28㎞를 포장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2월중 실시설계를 거쳐 영농철 이전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며 세부설계시부터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논 진입로, 차량 교차로 또는 정차대를 계획, 경작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995년부터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하여 총 대상 808㎞ 중 2013년 말까지 507㎞(63%)를 완료했다."며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기계화 영농을 실현하고 농산물 운송편의를 도모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최소화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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