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의 텍사스 수비력 상위권 평가
추신수 의 텍사스 수비력 상위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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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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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2)의 새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수비력이 메이저리그 상위권으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팀의 수비력 톱 10을 선정한 기사에서 텍사스의 수비력을 전체 8위로 꼽았다.

기사를 쓴 앤서니 캐스트로빈스 기자는 "몇 가지의 의구심 때문에 텍사스를 8위로 잡았다"고 전했다.

캐스트로빈스 기자는 "프린스 필더의 수비력은 미치 모어랜드의 다운 그레이드 버전이고, 2루수 주릭슨 프로파는 좀 더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추신수도 '의구심' 중 하나였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이던 지난 2012 시즌까지는 붙박이 우익수로 뛰었다. 그러나 신시내티 레즈로 팀을 옮긴 지난 시즌에는 중견수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올 시즌에는 좌익수로 또 한 번 포지션을 옮기게 됐다.

캐스트로빈스 기자는 "좌익수로 출전할 추신수는 벌써 두 번째 포지션 이동"이라면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면서도"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익수 자리에서 추신수의 어깨는 텍사스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전체적으로 봤을때 텍사스의 수비력은 정말 좋다.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와 유격수 엘비스 안드루스의 수비는 탁월하고, 외야수 레오니스 마틴, 알렉스 리오스도 훌륭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 랭킹에서 전체 1위는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차지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템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류현진(27)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10위권안에 들지 못했다. 캐스트로빈스 기자는 다저스에 대해 "다저스는 작년 수비지표에서 상위권에 들었지만, 내야의 중심인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와 검증이 되지 않은 2루수 알렉산더 게레로의 수비가 불안요소"라고 설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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