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류연주회 '꿈의 오케스트라'사업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열정 하나로 악기에 대한 사랑을 키워 온 총 120명의 아이들(익산70명, 전주50명)이 함께 '앙상블'과 '어울림'의 의미를 연주하는 결실의 무대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꿈의 오케스트라'는 4년 동안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 키워왔다. 앞으로 이들은 지금까지 구축해 온 교육자원과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해 '오케스트라'가 지닌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이들 음악 꿈나무들이 이후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롭고 희망찬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라로 불리는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El Sistema)에 그 시초를 두고 있다.
음악을 통해 개인의 재능을 개발하고 발휘해 나가며, 하나의 인격체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통합의 씨앗으로 성장해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낸다는 희망적인 미래 비전을 그려낸다.
이번 연주회 관련 문의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270-7837)과 익산문화재단(843-8811)으로 하면된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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