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군민과의 대화로 주민의견 수렴
고창군, 군민과의 대화로 주민의견 수렴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4.02.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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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수 고창군수는 지난 4일 해리ㆍ신림면을 시작으로 '사람과 자연이 아름다운 고창!'을 주제로 2014년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선 군정발전을 위해 봉사한 자랑스러운 군민에 대한 표창과 2013년 군정성과 및 2014년 주요업무 보고, 군정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비전 공유를 위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안사업으로 건의된 해리면 사반리 나성지구 정비사업은 농어촌공사와 함께 적극 검토해 추진하고 신림면 벽송부터 부안면 운양까지 연결하는 도로 개설은 국토교통부 해양농경역사문화권 특정지구 개발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총 400억을 투입, 고창읍 월곡리 공설운동장에서 신림 반룡ㆍ벽송, 부안 운양까지 이어지는 16km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올해 실시설계 후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한 신림저수지 주변 둘레길 및 자연장 수목울타리 조성 건의는 적극 검토해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연 초에 AI가 발생해 청정한 지역으로 쌓아 온 고창의 이미지가 흐려 질까봐 우려했는데 다행히 설 연휴동안 관광객이 많이 늘어 기뻤다."라며 "임기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명품 생태도시 조성, 귀농귀촌인 지원 등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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