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전북경찰이 함께하는 교통사고 캠페인
본보와 전북경찰이 함께하는 교통사고 캠페인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4.02.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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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와 전북지방경찰청은 도민들의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2014 교통사고를 줄입시다’캠페인을 연중 조명한다.

최근 여성을 비롯해 도내 운전자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각종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다발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본보와 전북경찰청은 연중 기획으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본보와 전북지방경찰청은 해마다 교통사고 줄이기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전북경찰청과 함께‘교통사고를 줄입시다’란 주제 아래 전 방위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민들의 교통수준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생명과 재산을 크게 위협하는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을 벌이고자 한다.

전북청과 본보는 그동안 진행한 교통캠페인으로 지난해 도내 교통문화를 향상시키는 많은 결실과 두각을 보여줬다.

실제, 전북청과 본보는 ‘교통사고를 줄입시다’는 캠페인을 통해, 전북경찰이 전국에서 실시한 교통사고 감소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결과물을 내놓았다.

지난해 상반기, 전국 16개 도시에서 5대 교통사고 종합평가 30점 만점에 27.63점을 획득해 2위인 인천의 26.71점을 제치고 당당히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 본보와 지속적으로 실시한‘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거쳐 큰 효과를 거둔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본보와 연중 실시한‘교통사고를 줄입시다’는 캠페인을 벌여 전북이 어린이스쿨존 교통사고 감소,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0년 752건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난해 543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보행자 교통사고도 1천 245건에서 11.9%가 감소한 1천 97건으로 이 부분 1위를 기록했고, 음주사고는 584건으로 3년 상반기 평균 675.3건에 비해 13.52% 줄었다. 

이에 따라 본보와 전북경찰은 캠페인의 실효성을 인정받고 도민들을 배려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2014년 한해,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청이 올해, 첫 번째로 선정한 교통 관련 분야는 노인층과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교통약자들의 대한 부분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는 7일, 2014년 한해 동안 교통약자 보호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북지방경찰청 전석종 청장 또한 전북청, 취임 이후 지역 사정을 안배한 교통약자들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을 마련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전북청이 올 한해 교통 약자를 최우선으로 선정한 배경은 도내 65세 이상의 노인비율이 전국에서 3위를 기록하며 집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교통약자 교통사고 현황과 섬세한 원인분석으로 노인 사고가 지속적 증가 추세에 놓여 사고감소를 위한 집중적 관리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북청, 교통안전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천 818건이던 노인교통사고가 지난해 1천 884건(6.6%↑)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또한 2011년 135명, 2012년 144명, 지난해 14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제점을 도출했다.

더 큰 문제는 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사망자 367명)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147명, 40% 차지한다는 부분이다.

사고 원인으로는 노인 사망자 147명 중 61명(41.5%)이 무단횡단 등 보행 중 사고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노인층을 제외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32.9%임에 비해 1.3배에 달하는 것이다. 

367명 전체사망자 중 연령대별 보행 중 사망 (121명)은 65세 이상 61명(50.4%), 51~60세 18명(14.9%), 41~50세 17명(14.0%)으로 확인됐다  

노인 사고의 치사율은 7.8%로 어린이의 0.7%, 음주운전자의 4.6%보다 매우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사고의 치사율은 3.9% 이다.

이에 본보와 전북청은 첫 번째 과제로 교통약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인 보행자의 경우, 안전의식 부족과 대처능력 저하로 사고비중이 높고 신체능력 저하에 따른 교통사고에 대한 반응속도 둔화가 큰 사고의 원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고령화 심화에 따른 급증하는 고령자(65세 이상)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과 지자체 등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다. 

노인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상시로 진행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노인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체결을 진행하고‘삼성교통문화연구소’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노인 유동인구 잦은 재래시장 등 교통사고 예방단속도 강화한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공익광고 제작·송출·기획보도 추진 시설개선도 병행한다. 2014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간 이중분대·방호울타리 등이 설치된다.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간 이중분대와 방호울타리를 추가 설치, 체계적인 사고분석 통해 노인보행자 사고 다발지역에 설치, 장소를 선정한다.

자치단체 대상 교통사고 분석자료를 통해 설치 당위성 설명하고 충분한 예산확보 및 적극 설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해 농기계(경운기·트랙터 등)와 자동차간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적재함에 반사지·반사판·경광등 부착하고 마을회관·이장단회의 등 진출, 음주운전 금지·농기계 운행 시 주의점 등 홍보를 병행한다,

전북경찰은 이번 캠페인 추진을 위한 조직 내부 시스템을 강화·정비한다.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효과 분석하고 미비점 발굴 개선에 이어 지방청 교통안전계장과 각 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수시 현장 점검, 효과분석을 통해 경력운용 조정 등 효율성 제고한다.

미비점을 발견하면 관계기관 대책회의 실시, 신속히 개선해 교통약자 교통안전 확보 관련기관 주기적 (현장) 간담회 실시, 현안 공유을 추진한다.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 이후신 계장은 “전북도민일보와 연중 실시할 교통 캠페인으로 도민들의 교통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때까지 온 힘을 쏟겠다 ”며 “지난해 전국에서 1위를 거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법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전력투구하겠다.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경찰활동·교통소통활동·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자체 시책을 추진, 도민 모두가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전석종 전북경찰청장
<전석종 전북경찰청장 인터뷰>

“전라북도를 2014년 교통안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전석종 전북경찰청장은 올 한해 교통안전정책을 펼침에 있어서 도민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감 받는 교통경찰활동을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사회적약자인 노인과 어린이등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대책실시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좀 더 긴밀한 협력관계와 지원책 개발에 노력에 안정적인 교통문화 확보를 당부했다.

전 청장은 또 전북청의 치안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을 미리 발굴하는 등 교통약자들에 대한 시선과 문제점을 개선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의 비중이 큰 교통안전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 대해 효과적이고 접근이 용이한 안전교육 기법 개발에 고심하기를 강조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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