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열린 은파관광호텔 4차 경매에서 공동 응찰한 전주 소재 A 개발과 B사가 31억3천300만 원에 낙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낙찰 업체로부터 관광호텔 부지에 대한 이용계획을 제출받아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매에서 낙찰됐어도 당장 공사 재개는 무리"라며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파관광호텔은 지난 2007년 5월 업체 부도로 인해 7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채 유치권 소송과 경매절차를 진행해왔다.
군산=조경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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