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선 여론조사]도민 10명 중 6명 정도, 6·4 지방선거 관심있다.
[6.4지선 여론조사]도민 10명 중 6명 정도, 6·4 지방선거 관심있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4.01.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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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도민 10명 가운데 6명가량은 오는 6·4 지방선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도내 거주 성인남녀(만 19세 이상) 1천2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제6회 지방선거 관련 전북지역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27일 제6회 지방선거 관련 전북지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6월4일 시행되는 지방선거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관심있다’는 응답은 59.6%에 달했다.

 매우 관심있다는 응답률은 19.9%, 대체로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39.7%로 나타났다.

 반면‘관심없다’는 응답은 39.2%(별로 관심 없다 32.0%, 전혀 관심 없다 7.2%)로 조사됐으며 무응답은 1.2%에 불과했다.

 이번 지방선거에‘관심있다’는 응답은 대부분 계층에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연령층이 높거나 자영업자층에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실제 60대 이상에서는‘관심있다’는 응답이 69.7%에 달해 20대 이하(46.3%) 보다 23.4%포인트 높았고 자영업 종사자(75.4%)가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관심없다’는 응답은 연령층이 낮을수록 많아 20대 이하(53.7%)가 60대 이상(26.8%) 보다 두 배 이상 높았고 특히 학생층(56.8%)의 무관심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고창군/부안군 지역의 관심도가 70.2%, 정읍시가 69.9%로 높게 조사됐으며 남원시/순창군 지역이 51.3%로 가장 낮았다.

 반대로 남원시/순창군 지역은‘관심없다’는 응답이 47.4%를 기록해 도내 지역 중 지방선거에 대한 무관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번 제6회 지방선거 관련 전북지역 여론조사는 전주시 500명, 전주시 외 지역 700명 등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00명을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2.8%포인트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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