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강추위’…봄의 시작은 ‘따뜻’
2월 중순 ‘강추위’…봄의 시작은 ‘따뜻’
  • /뉴스1
  • 승인 2014.01.23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2월은 대체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지만 중순 일시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봄의 시작' 3월은 평년보다 따뜻하겠고 4월은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1·3개월 전망'에 따르면 2·4월은 기온과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2월 중순은 평년보다 춥겠다. 3월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약화돼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자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2월 상순에는 평년(-4~4도)보다 높은 기온과 평년 수준의 강수량(3~14㎜)이 예상된다.

 2월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자주 받아 춥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2~5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7~25㎜)보다 적겠다.

 같은달 하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 변화가 큰 날이 이어지겠다. 기온(-1~6도)과 강수량(9~27㎜)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학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3월은 대륙고기압 세력이 점차 약해지고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 영향을 받아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4~9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38~100㎜)과 비슷하겠다.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11~14도)과 강수량(58~162㎜) 모두 평년과 비슷한 봄 날이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